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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년연구] 비수도권 지역 청년공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방법론

청년 프로젝트 관리 '21년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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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수도권 지역 청년공간 기능 향상 연구.pdf다운로드

[2020 청년연구] 비수도권 지역 청년공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방법론

 

 

 

연구책임자 : 박선아(청년협동조합 밥꿈)

 

<연구요약>

 

본 연구는 지역 청년의 정주 지속가능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청년공간 기능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수요조사, 정책제안을 목표로 한다. II장에서는 청년공간의 개념과 유형, 지역별 청년공간의 현황을 검토하여 청년공간의 특성을 종합한다. III장에서는 경남지역의 사회경제적 현황 및 청년인구 특성, 경남 청년정책 현황, 청년들이 생각하는 경남살이에 대한 생각과 원하는 청년공간 특성을 차례로 분석한다. IV장에서는 경남 청년공간의 운영 햔황을 분석하고, 청년공간 관계자 심층 분석을 통해 현재와 앞으로의 경남 청년공간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청년정책의 추세에 따라 주체가 점차 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옮겨오고 정책의 범위가 다양화되었으며, 청년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은 서울에 비해 크게 청년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공간의 개념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청년공간의 특성을 공간(공간 개방성, 공간 유형), 프로그램(내용 특징, 참여 개방성), 운영주체(공공, 민간)로 나눌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특성에 따라 각각의 청년공간은 다양한 성질을 지니게 된다.

 

경남의 사회지표(소멸위험지수, 산업구조), 청년인구 감소, 청년일자리 현황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지표를 보이고 있어 사회경제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학생 인구는 8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5만8천명이 2개 도시에 집중되어 있었다,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통된 현황 외에도 경남지역 청년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시군을 분류하는 것이 필요한데, △ 도시·농촌 여부 및 대학여부 △ 지역별 특성(고등학교, 대학교, 제조업 일자리)에 따른 연령구간별 청년비율의 차이 △ 지역재생 관점에서 청년의 경제활동(취업, 창업, 일자리창출)이 장려가능성 과 같은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정서적 생활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는 경남청년들에 대한 개별‧집단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현재 경남살이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1) 지역 역량 부족을 체감 (2) 살수록 불편한 곳 (3) 지역에 있는 것이 곧 차별 (4) 변화의 장벽: 보수적인 분위기와 청년의 주변화 와 같은 의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렇게 부족함을 느끼는 경남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은 다양성 플랫폼으로서의 거점공간이며, 구체적으로는 (1)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 (일자리, 인턴 등) (2) 다양한 체험·문화 단기 프로그램 제공 (3)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대외활동 제공 (4) 청년들이 주도할 수 있는 기회(문화, 참여, 주체화)와 같은 키워드가 중심을 이루었다.

 

현재 경남 청년공간은 기설립 지역, 설립중인 지역, 미설립 지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2020년 12월 현재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서 청년센터를 운영중인 곳은 경상남도(창원), 창원시, 거제시, 통영시, 남해군으로 총 5개소이다. 지자체 홈페이지와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해시, 진주시, 밀양시, 양산시, 고성군, 함안군 등 총6개 시군에서 청년센터 또는 청년공간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중인 공간들은 본청의 청년센터가 공공기관(경남발전연구원) 위탁으로 운영되며 나머지는 모두 시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경남 청년공간에 관련된 공무원, 활동가, 공간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한 AHP조사 결과 계층2 요인에서는 운영개선(0.511), 운영주체(0.323), 공간유형(0.166) 순으로 정책대안의 우선순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개선 중에서는 내부적으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운영자 육성이 중요한 대안으로 꼽혔다. 운영주체와 공간유형에서는 각각 공공지원 바탕의 민간 운영방안과 순수공간이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응답의 경향성은 현재 경남 청년공간이 경직된 공공기관처럼 운영되면서 기존의 정책틀에 갇혀있다는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전체적인 평가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공간 개선방안에의 함의를 공간 설립의 단계별로 제시하였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간은 정체성 확보를 위한 내적인 노력 및 사회적 동의를 얻기 위한 외적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공간은 공간의 목적을 분명히하여 공간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운영방식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방안, 주변 청년들에 대한 사전 교육과 니즈발굴을 사전에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추가로 필요한 공간들은 앞선 입지에의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청년인구가 집중된 도시에 입지하고 연령대별 타겟화를 시도한다면 청년공간이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남의 청년공간에 집중하여 지역적 맥락, 지역 청년들, 현재 청년공간 관계자들을 폭넓게 조사하였다. 청년공간이나 비수도권 지역이라는 두 키워드는 기존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본 연구의 결과물은 보다 지역에 적합한 청년공간을 구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비수도권 지역 청년공간은 다중의 문제를 한 번에 보이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부각되는 어려움은 청년인구 유출 현상을 막으면서도 적절한 매칭기능을 하는 일자리 공간을 어떻게 구상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중의 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경남 청년공간들의 과제가 될 것이다.

 

 

<안내사항>

1. 본 연구물은 청년재단 ‘청년연구’(자율연구)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수행한 결과물입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전적으로 연구진의 의견이며, (재)청년재단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2. 연구보고서 관련 문의는 청년재단 기획운영팀 ☎02-6731-2606으로 연락바랍니다.